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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수습기자] 마이크 트라웃의 시즌 첫 홈런에 힘입어 에인절스가 오클랜드에 완승을 거뒀다.
LA 에인절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트라웃의 홈런포와 선발투수 닉 트로피아노의 호투를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최지만은 벤치에서 대기했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에인절스는 유넬 에스코바(3루수)-다니엘 나바(좌익수)-마이크 트라웃(중견수)-알버트 푸홀스(1루수)-콜 칼훈(우익수)-C.J.크론(지명타자)-안드렐튼 시몬스(포수)-카를로스 페레즈(유격수)-클리프 페닝턴(2루수)이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닉 트로피아노가 출전했다.
오클랜드는 코코 크리스프(중견수)-크리스 코글란(지명타자)-조쉬 레딕(우익수)-대니 발렌시아(3루수)-스티븐 보트(포수)-제드 로우리(2루수)-크리스 데이비스(좌익수)-욘더 알론소(1루수)-마커스 세미엔(유격수)이 선발 출전했다. 선발 마운드는 소니 그레이가 지켰다.
두 팀은 선발투수들의 호투로 0-0의 팽팽한 투수전을 가져갔다. 에인절스 선발 트로피아노는 5이닝 동안 6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버티며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오클랜드도 팀 에이스 그레이가 5회까지 피안타를 3개만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승부의 추는 6회 기울었다. 에인절스 리드오프 에스코바가 이날 첫 안타를 2루타로 기록하며 득점권에 위치했다. 타점기회에서 후속타자 나바는 그레이의 초구를 중전안타로 연결시키며 2루주자 에스코바를 곧바로 불러들였다. 흔들리는 그레이에게 결정타를 날린 것은 에인절스의 MVP 트라웃이었다.
트라웃은 나바와 마찬가지로 그레이의 초구를 공략했다. 힘껏 잡아당긴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131m짜리 대형 투런포가 됐다. 연속 3안타로 순식간에 3점을 뽑은 에인절스는 3-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에인절스는 8회 2사 3루에서 시몬스가 우전안타로 타점을 추가했다. 4-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오클랜드는 9회말 1점을 만회했지만 넘어간 분위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에인절스는 선발 트로피아노가 5이닝 6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고, 중간계투로 페르난도 살라스-호세 알바레즈-조 스미스-휴스턴 스트리트가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트라웃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오클랜드는 선발 그레이가 6⅓이닝 6피안타 6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중간 계투로는 라이언 덜-리암 헨드릭스가 공을 이어받았다. 타선에서는 레딕이 3타수 2안타로 분전했다.
[마이크 트라웃. 사진 = AFPBBNEWS]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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