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슈틸리케 감독이 월드컵 최종예선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한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12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추첨에서 이란 우즈베키스탄 중국 카타르 시리아와 함께 A조에 배정되어 있다. 한국은 최종예선서 조 2위이상을 기록해 본선 직행 티켓을 획득할 경우 9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했다. 최종예선 조추첨에 참석한 슈틸리케 감독은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가운데 최종예선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본격적인 월드컵 진출을 위한 경쟁시기가 다가왔다"며 "아시아 최강이라는 12개팀이 남은 상황이다.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을 뛰었던 선수들도 있고 카타르 이란 우즈베키스탄과 다시 경기하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최근 한국이 3연패를 기록 중인 이란과의 맞대결에 대해선 "이란은 최종예선 4번째 경기 상대다. 앞선 3경기가 있고 순서대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란 원정은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이 있다. 앞선 경기에서 최대한 좋은 결과를 얻어 이란 원정을 부담없이 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이란과의 테헤란 원정 경기에서 한차례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특히 슈틸리케 감독은 "이란전은 최종예선이 어떻게 진행될지 가늠할 수 있는 경기"라고 강조했다.
슈틸리케 감독 부임후 대결했던 이란 우즈베키스탄 중국과 최종예선서 다시 대결하는 것에 대해선 "3팀과의 경기 중 우리가 가장 고전한 경기는 우즈베키스탄과의 아시안컵 8강전이다. 연장전에서 이겼지만 우즈베키스탄도 충분히 좋은 찬스가 있었다. 우리가 8강에서 탈락할 수도 있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이란과는 친선경기를 치렀지만 최종예선은 다른 분위기일 것이다. 중국과는 동아시안컵에서 대결했지만 그때와는 또다른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국민들의 월드컵 본선 9회 연속 진출에 대한 열망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다. 가장 열망이 큰 것은 대표팀 코치진과 선수들일 것"이라며 "지난 18개월간 좋은 모습을 보였고 그런 모습들을 최종예선에서도 이어가겠다. 선수들은 대표팀에서 뛰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자랑스럽게 임할 것"이라는 각오도 함께 나타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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