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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젝스키스가 울었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MBC '무한도전'과 젝스키스의 합동 공연이 열렸다.
젝스키스 멤버들은 안대를 쓰고 무대에 올랐다. 관객들은 침묵으로 이 모습을 지켜봤다. MC 유재석은 "멤버들도 긴장되고 있다"고 했다.
안대를 벗기 전 멤버들은 "긴장된다", "겁난다"며 떨리는 마음을 털어놨다. 관객이 얼마나 왔을지 확인할 수가 없어 잔뜩 긴장한 목소리였다.
이윽고 유재석의 신호에 맞춰 젝스키스 멤버들이 한 명씩 안대를 벗었다. 모든 멤버들이 안대를 벗은 순간 5천여 명 넘는 관객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내질렀다. 결국 멤버들은 팬들을 확인하고 깜짝 놀라며 눈물을 쏟았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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