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시우가 둘째 날에서는 다소 주춤했다.
김시우(CJ오쇼핑)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하버타운 골프장(파71, 710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590만 달러) 둘째 날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의 김시우는 공동 21위로 떨어졌다.
1라운드를 3언더파 68타 공동 7위로 마친 김시우. 전반 홀은 괜찮았다. 2번 홀(파5) 버디, 3번 홀(파4) 보기 이후 5번 홀(파5)과 8번 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내며 2타를 줄였다. 그러나 후반 홀, 14번 홀(파3)에서 더블 보기가 나왔고 17번 홀(파3) 보기로 1타를 더하며 2라운드를 마쳤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2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케빈 채플, 찰리 호프먼(이상 미국)과 같은 순위. 노승열(나이키골프)은 25계단 상승한 공동 33위, 김민휘(나이키골프)는 공동 50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SK텔레콤)와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은 각각 6오버파, 3오버파의 부진을 겪으며 컷 탈락했다.
[김시우.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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