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광주가 전남에 역전승을 거두며 3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광주는 17일 오후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6라운드에서 전남에 2-1로 이겼다. 광주는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벗어나며 2승1무3패(승점 7점)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전남은 올시즌 첫 승에 실패하며 3무3패(승점 3점)에 머물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전남은 전반 12분 오르샤가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오르샤는 페널티지역 정면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왼쪽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광주는 5분 만에 홍준호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홍준호는 코너킥 상황에서 이종민이 올린 볼을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전남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광주는 후반 38분 조주영이 역전골을 터트려 승부를 뒤집었다. 조주영은 김민혁의 어시스트를 득점으로 마무리했고 결국 광주가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