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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강정호(피츠버그)가 마이너리그 재활경기에 출전한다. 메이저리그 복귀 수순을 밟는 것이다.
MLB.com은 18일(이하 한국시각) "강정호가 다음주 화요일(한국시각 21일 수요일) 트리플A에서 마이너리그 재활경기에 들어간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강정호가 재활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고, 메이저리그에 복귀하는 수순"이라고 덧붙였다.
강정호는 지난해 9월 무릎 수술을 받은 이후 재활을 진행했다. 시범경기에도 나서지 못했고, 연습경기서 제한적으로 타격, 주루, 수비를 소화했다. 피츠버그가 강정호를 마이너리그 경기에 내보내는 건 그가 정상적인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다.
MLB.com은 "강정호는 20일 정도 재활 경기에 나설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늦어도 5월 8일에는 메이저리그에 돌아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강정호는 현재 15일 부상자명단에 등재된 상태다. 메이저리그에 복귀하면 주전 3루수를 맡는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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