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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병호(미네소타)는 선발 출전했지만, 안타를 치지 못했다. 최지만(LA 에인절스)은 2경기 연속 결장했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18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서 12회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3-2로 역전승했다. 미네소타는 개막 9연패 이후 3연승을 거뒀다. 3승9패. LA 에인절스는 3연패를 당했다. 5승7패.
LA 에인절스는 1회초 선두타자 유넬 에스코바가 볼넷을 골랐다. 2사 후 알버트 푸홀스가 미네소타 선발투수 카일 깁슨에게 볼카운트 1B서 2구 92마일 패스트볼을 공략, 비거리 117m 선제 투런포를 쳤다.
미네소타는 4회말 1사 후 미겔 사노의 우선상 2루타, 트레버 플루프의 1타점 중월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8회말에는 사노와 플루프의 연속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아르시아가 2루수 병살타를 날려 사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연장 12회말에는 마우어의 볼넷에 이어 2사 후 바이런 벅스턴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아르시아가 좌선상 1타점 적시타를 날려 승부를 끝냈다.
미네소타 선발투수 카일 깁슨은 7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5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플루프가 3안타 1타점, 끝내기 안타를 날린 아르시아가 2안타로 맹활약했다. 박병호는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0.167까지 내려갔다.
LA 에인절스 선발투수 닉 트로피아노는 5⅔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7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지만은 16일 경기서 대주자로 출전한 뒤 2경기 연속 결장했다.
[박병호(위), 최지만(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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