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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KBS 2TV '나를 돌아봐'가 논란 속에 결국 폐지가 확정됐다.
18일 KBS 예능국 관계자에 따르면 '나를 돌아봐'가 끝내 폐지된다. 마지막 방송은 오는 29일로 예정돼 있다.
'나를 돌아봐'는 방송 초기부터 각종 논란에 휩싸였지만, 출연진 교체가 이어지며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던 터. 하지만 장동민의 재출연이 다시 발목을 잡았다.
앞서 타 방송을 통해 한 부모 자녀 조롱 논란에 휩싸이며 대중의 질타를 받고 있던 장동민이 연인 나비와 깜짝 등장해 가상 시댁 체험에 나선 것이 발단이었다.
이후 한 차례 폐지설이 불거졌지만, 제작진은 당시 이를 부인했다. 다만 장동민은 출연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결국 폐지가 결정된 '나를 돌아봐'는 이서진 노홍철 김종국 등이 출연하는 스타 재능 기부쇼 '어서옵쇼'에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한편 이날 KBS 2TV '출발드림팀'의 폐지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제작진은 "사실 무근이다. 시즌 3를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나를 돌아봐' 타이틀. 사진 = 홈페이지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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