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합편성채널 채널A '먹거리 X파일' 팀이 2016년판 '착한 도가니탕'을 찾아 나선다.
소의 무릎 뼈인 도가니를 푹 고아 만드는 '도가니탕'은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나 임산부, 노약자에게 특히 좋은 보양식이다. 소 한 마리에서 두 쪽 밖에 나오지 않는 귀한 부위인 무릎도가니는 관절과 뼈에 좋다고 알려져,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3년 전, '먹거리 X파일' 취재진은 도가니탕에 도가니가 없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마주했다. 많은 업체에서 무릎도가니와 맛과 생김새가 비슷하다는 소의 힘줄을 도가니 대신 사용하고 있었던 것. 대부분의 식당에서 도가니는 거의 찾아볼 수 없고 힘줄만이 가득했다.
3년이 지난 지금, 힘줄을 도가니로 속여 팔던 식당들의 행태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2013년 1월 검증단과 함께 전국을 돌며 어렵게 착한 도가니탕을 찾아냈던 '먹거리 X파일' 취재진. 2016년 4월, 다시 한 번 한우 도가니 통뼈를 푹 고아 만든 정성스런 도가니탕 찾기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대형 프랜차이즈 식당부터 역사 깊은 30년 원조 도가니 전문점까지, 철저한 검증으로 찾아내는 착한 도가니탕은 24일 오후 9시 30분 '먹거리 X파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먹거리 X파일'. 사진 = 채널A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