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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화제의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를 만난 개그맨 유재석이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아이오아이는 최근 진행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 녹화에 완전체로 출연했다. 그간 유재석은 앞서 여러 프로그램에서 '픽미'를 부르는 등 삼촌팬의 면모를 보여준 바 있어, 최초로 성사된 이들의 만남에 관심이 쏠렸다.
녹화 당시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첫 예능 출연임에도 솔직한 입담과 화려한 퍼포먼스 등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모습을 선보이며 현장의 모든 관객을 팬으로 만들었다. 유재석은 멤버들이 한 명 한 명 등장할 때마다 "갓세정", "막내소미", "센터유정", "스톤나영" 등 별명을 연호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아이오아이가 '픽미'를 선보이자 유재석은 "'픽미'를 내 눈 앞에서 보다니"며 감격에 겨워 어쩔 줄 몰라했다. 그 모습을 본 가수 유희열은 유재석을 향해 "녹화장에 광적인 중년남성이 출연했다"고 지적했고, 작사가 김이나는 "입에 거품을 물었다"며 질책했다.
'슈가맨'은 26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유재석과 아이오아이.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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