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의 ‘캡틴 아메리카:시빌워’가 27일 한국 개봉을 시작으로 이번주 전 세계 63%의 국가에서 일제히 개봉한다.
개봉 첫 주 2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예상하고 있는 이 영화는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브라질, 호주, 멕시코, 일본, 필리핀, 영국 등지에서 관객과 만난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2억 1,200만 달러, ‘아이언맨3’는 1억 6,000만 달러의 오프닝 수익을 거둔 바 있다. ‘캡아:시빌워’가 개봉 첫 주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뛰어넘을지 주목된다.
5월 6일에는 북미를 비롯해 세계 제2의 영화시장인 중국, 그리고 러시아, 이탈리아, 인도 등지에서 개봉한다.
흥행전망은 밝다. 로튼토마토에서 97%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첫 선을 보이는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 채드윅 보스만의 ‘블랙 팬서’가 기대 이상의 뛰어난 활약을 펼친 점이 흥행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초인등록법을 둘러싼 캡틴 아메리카팀과 아이언맨팀의 격돌, 윈터솔져(세바스찬 스탠)의 과거의 행적에서 빚어지는 미스터리한 음모,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의 배꼽 잡는 유머, 그리고 동양무술에 기반한 타격감 높은 리얼 액션 등이 어우러져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에선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이어 두 번째 마블 1,000만 영화에 등극할지도 관심이다.
[사진 제공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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