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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천우희가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섹션인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프랑스 칸을 방문하는 소감을 전했다.
27일 오후 V앱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 ‘곡성’(감독 나홍진 제작 사이드미러·폭스 인터내셔널 프러덕션(코리아)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에서 천우희는 칸에 처음 가지 않냐는 질문에 “처음 간다”고 답했다.
이어 천우희는 “엄청 설렌다. 일단 ‘곡성’에 다른 나라에서 관심을 보낸다는 것도 설렌다”고 덧붙였다.
또 천우희는 칸 국제영화제에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냐고 묻자 “저도 사진으로만 봤는데, 항상 하시는 게 바닷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더라. 그걸 해보고 싶다”며 천진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한편 ‘곡성’은 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나홍진 감독의 세 번째 작품이자 6년 만의 신작으로 곽도원, 황정민, 쿠니무라 준, 천우희 등이 출연했다. 제69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내달 12일 개봉.
[사진 = V앱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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