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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시애틀이 1안타로 캔자스시티를 제압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시애틀은 5할 승률(11승 11패)에 복귀했다. 캔자스시티는 4연패와 함께 12승 10패.
지난 28일 휴스턴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이날 경기서 결장했다. 이대호의 1루수 자리에는 애덤 린드가 위치했고 지명타자는 넬슨 크루즈가 맡았다.
시애틀은 솔로홈런 한 방으로 캔자스시티를 제압했다. 0-0으로 맞선 6회말 선두타자 세스 스미스가 순항하던 캔자스시티 선발투수 크리스 메들렌으로부터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린 것. 이 홈런이 이날 경기의 결승포였다. 게다가 시애틀은 이날 홈런 외에는 단 1개의 안타도 추가하지 못했다.
시애틀 선발투수 펠릭스 에르난데스는 7⅔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통산 145승을 달성하는 순간이었다. 마지막 9회 스티브 시섹이 1피안타 2탈삼진으로 캔자스시티 타선을 틀어 막으며 세이브를 올렸다.
[세스 스미스.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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