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행운의 동점 적시타에 쐐기 투런홈런까지.
김하성(넥센 히어로즈)은 1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넥센은 김하성 등 타자들의 활약 속 9-6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지난해 성공적인 풀타임 첫 시즌을 소화한 김하성은 올시즌에도 순항하고 있다. 이날 전까지 37경기에서 타율 .271 6홈런 16타점 7도루 22득점을 남겼다. 특히 홈런은 홈구장을 고척스카이돔으로 옮겼음에도 적지 않은 개수를 기록 중이다.
이날 첫 타석은 팀이 0-1로 뒤진 2회말 2사 1, 3루에서 찾아왔다. NC 이재학의 초구를 때렸지만 정타가 되지 않았다. 이 타구는 느리게 2루수 방면으로 흘러갔고 2루수 박민우의 글러브를 지나 우익수 앞까지 향했다. 행운의 적시타.
넥센은 이 적시타를 시작으로 2회에만 대거 6득점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제대로 때렸다. 팀이 6-1로 앞선 3회말 2사 1루에서 이재학의 119km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7호 홈런.
이후 김하성은 7회 우전안타를 추가하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경기 후 김하성은 "최근 감이 좋지 않았다. 자신감이 떨어져 있었는데 이런 것들이 수비와 공격에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오늘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좋은 활약 이어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홈런 상황에 대해서는 "1볼 이후에 노린 공이 들어와서 과감하게 돌렸는데 홈런으로 이어졌다"며 "올시즌은 개인적으로 20개 이상 홈런 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넥센 김하성.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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