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나의 소녀시대'(감독 프랭키 첸 배급 오드)가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대만 역대 흥행 1위 기록은 물론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를 평정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나의 소녀시대'는 1994년 대책 없이 용감했던 학창시절, 유덕화 마누라가 꿈인 평범한 소녀 린전신과 학교를 주름잡는 비범한 소년 쉬타이위의 첫사랑 밀어주기 작전을 담은 영화다.
우리에게 있었던 소중한 추억을 소환하며 전세대 관객들의 입소문을 얻고 있는 가운데 특히 주인공 쉬타이위 역의 왕대륙에게 쏟아진 입덕 열기로 이례적인 재관람 열기가 이어지며 1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나의 소녀시대'는 19일까지 9만 8,460명을 동원했다.
온라인과 SNS에 왕대륙을 향한 무한 애정 포스팅이 1만건 이상 도배된 가운데 1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한 악동 뮤지션 이수현 역시 '나의 소녀시대'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수현은 "최근 '나의 소녀시대'라는 대만 영화를 봤다. 남자 주인공을 맡은 왕대륙이라는 배우에 푹 빠졌다"고 설명하며 손하트를 날렸다.
이와 함께 영화 개봉 당시 직접 보내온 개봉축하 영상편지도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한 영상 속 왕대륙은 "'나의 소녀시대'는 평범한 여주인공이 저처럼 귀엽고 로맨틱한 남자를 만나 어떤 추억을 만드는지에 관한 러브 스토리"라고 설명하며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 것은 물론 "한국 관객들도 '나의 소녀시대'를 보면서 그 시절을 추억했으면 좋겠다"라며 심쿵 손하트를 날리는 등 영화 속 모습과는 또 다른 귀요미 매력을 발산했다.
[영화 '나의 소녀시대' 왕대륙. 사진 = 오드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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