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여진구 "시청률 아쉬움 없다면 거짓말, 남은 8회 노력할것"

[마이데일리 = 고양(경기도) 허설희 기자] 배우 여진구가 시청률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여진구는 20일 오후 경기도 고양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 (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 박선호) 기자간담회에서 초반보다 저조한 시청률에 대해 “우선 드라마 이름이 ‘대박’인 만큼 내심 기대도 했었고 ‘대박이 되어야 할텐데’ 생각을 한 것도 사실”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시청률에 대한 부분은 아쉬움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인 것 같고 아직 8회나 남았으니까 그 부분에 대해 노력을 할 것”이라며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모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 안에 정말 무궁무진한 일들이 펼쳐질 거라는 예상을 갖고 있고 또 그렇게 될 거라서 많은 분들이 후반 스토리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실 것 같아 앞으로 펼쳐질 대길의 운명과 연잉군은 어떻게 변하게 될지, 이인좌(전광렬)은 거기서 어떻게 살아남게 될지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관계를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장근석)과 그 아우 영조(여진구)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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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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