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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두 번째 재활등판 경기를 가졌다.
류현진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랜초쿠카몽가 론마트 필드에서 LA다저스 산하 싱글A 란초쿠카몽가 소속으로 재활등판 경기에 나섰다. 산호세 자이언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무사사구 3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류현진이 이날 던진 공은 총 44개. 스트라이크는 34개, 볼은 10개였다. 최고 구속은 89마일(143km)까지 나왔다. 홈런 2개를 허용했지만 수비 실책으로 추가 된 실점이라 자책점은 1점 밖에 되지 않았다.
1회 두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2아웃을 먼저 잡았지만 유격수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냈다. 이후 후속타자에게 초구를 공략당해 2점 홈런을 맞았다. 2회에는 3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워 깔끔하게 삼자범퇴이닝을 만들었다.
3회에는 이날 두 번째 홈런을 허용했다. 역시 이번에도 초구를 맞았다. 스트라이크를 던지기 위해 던진 빠른볼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로 연결됐다. 내야안타로 한명의 주자를 더 출루시킨 류현진은 후속타자를 병살타로 엮어내 이닝을 마무리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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