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장은상 기자] “타선에 무게감을 실어줬다.”
SK 와이번스 김용희 감독은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8-2로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선발 박종훈이 지난 2번의 등판과 마찬가지로 제구력이 불안했다. 그러나 연타를 맞지 않고 실점을 최소화하면서 버텨줬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원이 중요한 순간에 3점홈런을 쳐줬다. 박재상이 2타점 적시타를 치며 달아나는 점수를 뽑아낸 것이 포인트였다”고 덧붙였다.
역전결승포를 기록한 이재원에 대해서는 “이재원이 부상에서 돌아와 타선에 무게감이 실렸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이재원은 6회말 1사 1,2루 득점권에서 역전결승 3점홈런을 터뜨렸다. 홈런을 포함해 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해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SK는 28일 선발투수로 문승원을 예고했다. 삼성은 장원삼을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김용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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