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god 손호영과 인피니트 남우현이 그룹 활동과 솔로 활동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손호영과 남우현은 지난달 31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출연해 인피니트의 '내꺼 하자'와 god의 '촛불하나'를 함께 부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무대를 마친 뒤 남우현은 "어렸을 때부터 god 팬이었다"고 말했고, 손호영은 "god 콘서트 외에는 춤을 끊은 상태인데 '스케치북' 무대를 위해 특별히 연습했다"고 털어놨다.
손호영과 남우현은 그룹의 멤버로 음악을 하다가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남우현은 "인피니트 메인보컬인데도 방송에는 10초 정도밖에 안 나간다"고 그룹 활동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손호영은 "god 활동 때, 솔로는 꿈도 못 꿨다"며 "솔로를 가장 반대했던 사람은 쭌이형(박준형)이었다. 지금은 혼자 열심히 활동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남우현은 후배로서 선배 손호영에게 "그룹과 솔로 활동의 수익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궁금하다"는 현실적인 질문을 건넸다. 이에 손호영은 "god때는 잘 됐지만 나누고 나면 얼마 안 됐다. 솔로는 나눌 사람이 없어 좋지만 god만큼 잘 되지 않았다"고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3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다.
[손호영과 남우현.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