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롯데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짐 아두치(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6차전에서 4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아두치는 팀이 1-2로 뒤진 10회말 2사 1루에서 심재민의 5구를 힘껏 휘둘렀고 타구에 오른쪽 발목을 강하게 맞았다. 그라운드에서 한 동안 일어나지 못한 아두치는 결국 부축을 받고 경기장에서 물러났다.
롯데 관계자는 3일 아두치의 상태에 대해 “2일 경기 후 부산의료원에서 CT 및 X-레이 촬영을 진행했고 3일 구단 지정병원인 좋은 삼선병원에서 재검을 받았는데 뼈에 이상 없는 단순타박상으로 판명됐다”라고 그의 상태를 전했다.
잠시 후 열리는 사직 NC전에선 아두치 대신 오현근이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
[짐 아두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