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일본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역전패를 당하며 A매치 8연승의 상승세를 멈추게 됐다.
일본은 7일 오후 일본 수이타서 열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기린컵 결승전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지난해 9월 캄보디아전부터 지난 3일 열린 불가리아전까지 A매치 8연승을 기록 중이던 일본은 A매치 연승행진을 멈추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일본은 보스니아를 상대로 전반 28분 기요타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기요타케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골문앞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보스니아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1분 만에 주리치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주리치는 팀 동료의 슈팅을 골키퍼가 걷어내자 페널티지역서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일본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후반 21분 주리치가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주리치는 오른발 슈팅으로 일본 골망을 또한번 흔들었고 일본의 역전패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