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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박병호가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미네소타는 연승을 마감했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5로 패했다. 박병호는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미네소타는 에두아르도 누네즈(유격수)-로비 그로스만(좌익수)-조 마우어(1루수)-트레버 플루프(3루수)-브라이언 도져(2루수)-오스왈도 아르시아(지명타자)-막스 케플러(우익수)-후안 센테노(포수)-바이런 벅스턴(중견수)이 선발 출전했다. 선발투수는 어빈 산타나.
에인절스는 유넬 에스코바(3루수)-콜 칼훈(우익수)-마이크 트라웃(중견수)-알버트 푸홀스(지명타자)-C.J. 크론(1루수)-제프리 마르테(좌익수)-조니 지아보텔라(2루수)-카를로스 페레즈(포수)-그레고리오 페팃(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마운드는 죠리스 차신이 지켰다.
선취점은 에인절스가 뽑았다. 1회말 2사 2,3루 상황에서 푸홀스가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2회초 센테노의 적시타로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자 에인절스는 2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지아보텔라가 투런포를 쏘아 올려 다시 달아났다.
3회와 5회 1점씩을 주고받은 두 팀은 2점 차 점수를 5회까지 유지했다. 미네소타는 6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벅스턴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했다. 압박을 느낀 에인절스는 6회부터 호세 알바즈-캠 베드로시안-마이클 모린-페르난도 살라스-휴스턴 스트리트로 이어지는 필승조를 모두 투입시키며 남은 이닝을 틀어막았다. 미네소타는 에인절스 중간계투진을 공략하지 못해 결국 4-5로 패했다.
에인절스 선발투수 차신이 5이닝 7피안타 2탈삼진 1볼넷 4실점 투구로 시즌 3승을 챙겼다. 미네소타 선발투수 산타나는 5이닝 10피안타 1탈삼진 무사사구 5실점 투구로 시즌 7패를 떠안았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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