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EB하나은행은 첼시 리 문서 위조사건 관련, 공식사과했다.
서울중앙지방 검찰청은 15일 첼시 리 문서 위조사건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리가 특별귀화 절차를 밟기 위해 WKBL와 법무부에 제출한 자신과 아버지의 출생증명서가 위조된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로써 리와 에이전트의 법적 처벌은 불가피해졌다.
리는 지난 시즌 하나은행과 국내선수 자격으로 3년 계약, 2015-2016시즌 국내선수 자격으로 신인왕에 올랐고 팀을 통합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할머니가 한국인인 것으로 인정을 받고 국내선수로 뛰었다.
KEB하나은행도 이날 공식사과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전문.
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은 금일 검찰에서 발표한 ‘첼시 리 문서 위조사건’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동 구단에서는 향후 첼시 리와 첼시 리 에이전트에 대하여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이 사건이 최종적으로 문서 위조로 판명된다면 장승철 구단주는 이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할 방침입니다.
[첼시 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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