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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김명민과 성동일의 연기호흡이 돋보이는 영화 ‘특별수사’가 ‘아가씨’를 제치고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전망을 밝혔다.
1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특별수사’는 14.4%의 예매율로 ‘아가씨’(12.5%)를 누르고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올라섰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권력과 돈으로 살인까지 덮어버린 재벌가의 만행을 파헤치는 사건 브로커의 통쾌한 수사극.
김명민은 경찰 출신의 사건 브로커를 맡아 갑질 횡포를 부리는 재벌가 사모님에 정면으로 맞서는 필재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 나간다. 성동일은 검사복을 벗고 변호사로 일하며 김명민과 사건 해결에 나서는 판수 역으로 김명민과 ‘꿀호흡’을 선보인다.
사건이 긴박하게 흘러가는 와중에도 이들은 서로 티격태격하며 폭소탄을 터뜨리며 극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억울하게 누명을 당한 사형수 역의 김상호, 차가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교도관 역의 오민석 등도 탄탄한 연기을 펼친다.
갑질을 일삼는 재벌에 통쾌한 복수로 지난해 1,000만 영화에 등극한 ‘베테랑’에 이어 ‘특별수사’가 또 다시 시원하고 후련한 쾌감으로 흥행몰이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EW]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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