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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아이콘 바비 부자의 스웨그는 꼭 닮아 있었다.
16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아버지와 나'에서 바비와 아버지의 여행이 전파를 탔다. 바비 부자는 권위의식 없는 친근한 관계였다. 언제 어디서나 자유분방하고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할 줄 아는 바비의 성격은 아버지를 꼭 닮아 있었다. 바비는 "원래 아빠랑 친하게 지냈고, 엄마가 무서운 존재였다"고 했다.
하와이에 도착한 바비 부자는 렌트카부터 빌렸다. 바비는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뉴질랜드에서 영어 울렁증으로 힘들어 하는 가수 김정훈과 대조됐다. 고급 승용차 렌트카에 성공해 신이 난 바비는 뛰어 올라 조수석에 착석하는 등 꾸러기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운전면허가 없어 네비게이션이 된 바비는 때때로 헤매는 모습이 있었지만, 부자는 이 또한 즐겼다. 바비는 "엄마한테 언제까지 잡혀 살거야?"라고 했지만 아버지는 "엄마는 없어도 되지만, 마누라는 그럴 수 없다"며 사랑꾼의 면모도 드러냈다.
호텔에 도착한 아버지는 음악을 틀었다. 바비 부자는 노래 처음부터 끝까지 춤을 추며 남다른 스웨그와 흥을 폭발시켰다. 함께 해변으로 나간 두 사람은 부자라기 보다는 친구의 모습에 가까웠다. 배우 이덕화 성대모사를 하는 모습이나, 햄버거를 입안 가득 집어 넣는 모습은 똑 닮아 있었다.
함께 셀카를 찍는 바비와 아버지의 모습에서 스웨그가 철철 흘러 넘쳤고, 두 사람은 붕어빵처럼 밝게 웃고 있었다.
[사진 = tvN '아버지와 나'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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