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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양진성이 SBS 일일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 종영소감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내 사위의 여자' 최종회(120회)에서 수경(양진성)은 나홀로 프랑스를 가겠다는 마음을 접고 어떤 힘든 일이 있어도 현태(서하준)와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유산을 했던 수경에게는 쌍둥이가 찾아왔고 이들의 해피엔딩은 시청자들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에 120회라는 긴 호흡 동안 아침극장을 책임져온 양진성이 종영의 아쉬움을 담은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촬영을 마친 후 양진성은 "'내 사위의 여자'는 존경하는 선생님들과 촬영 스태프 식구들과 함께 끝까지 열정적으로 연기 할 수 있었던 고맙고 소중한 작품이었다"며 "무엇보다 처음부터 끝까지 믿고 지지해주셨던 안길호 감독님께 가장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아침 드라마에 도전했던 양진성은 때로는 당찬 사이다녀, 때로는 러블리한 내조의 여왕으로 활약해왔다.
촬영장 안팎으로 모닝 비타민 역할까지 톡톡히 해낸 양진성은 '내 사위의 여자' 박수경으로 보다 폭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보였다. 그녀의 차기작에 관심이 모아진다.
[양진성. 사진 = WS엔터테인먼트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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