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 연출 김경희) 측이 후반부 관전포인트를 소개했다.
후반부 전개를 앞둔 ‘운빨로맨스’에선 본격적으로 로맨스가 그려질 전망.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심보늬(황정음)와 제수호(류준열), 최건욱(이수혁)이 엮여 있는 삼각관계의 진화 과정이다.
보늬를 둘러싼 두 남자는 마음 속에 보늬에 대한 호감을 간직한 채 약간의 신경전을 보이며 긴장감 넘치는 관계를 유지해왔는데, 9회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보늬에게 전력 질주하게 되는 것. 과연 보늬에게 먼저 고백을 할 사람은 누구인지, 고백을 받은 보늬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된다.
두 번째로는 쿨녀와 맹함을 오간 스포츠 에이전시 대표 한설희(이청아)의 태세 전환. 그 동안은 제수호에 대한 일방적인 사랑을 주며 모두에게 ‘친절한 설희씨’로 평가되어 왔지만, 제수호와 최건욱이 동시에 보늬에게 마음을 드러내면서 그녀의 태도에도 커다란 변화가 예상된다. 한설희가 향후 사각 로맨스의 캐스팅 보트로 군림하게 될 지에도 시선이 모인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두 남자를 두고 행복한 고민에 빠진 보늬의 유일한 마음의 짐, 동생 보라의 생사 여부다. 보라가 언제 깨어날 지, 깨어난다면 어떤 방식으로 깨어날 지에 대한 전개가 시청자들에게 사이다 같은 짜릿함을 안길 전망.
제작사 화이브라더스c&m은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더욱 간질간질한 전개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운빨로맨스’ 9회는 22일 밤 10시 방송.
[사진 = 화이브라더스c&m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