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이슬란드가 오스트리아를 꺾고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아이슬란드는 23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오스트리아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이슬란드는 1승2무(승점5)는 헝가리와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차에서 밀려 2위를 기록했다. 아이슬란드는 16강에서 잉글랜드와 붙는다.
아이슬란드는 전반 18분 보드바르손의 기분 좋은 선제골로 앞서갔다. 오스트리아는 전반 37분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지만 드라고비치가 실축하며 추격에 실패했다.
동점골은 후반 15분에 나왔다. 쇠프가 아이슬란드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최후의 승자는 아이슬란드였다. 후반 추사기나 트라우스타손이 극적인 결승골을 뽑아내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결국 승점 3점을 추가한 아이슬란드는 같은 시간 헝가리와 비긴 포르투갈을 제치고 2위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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