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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보이그룹 엑소 찬열, 백현이 무대 뒤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주며 일상을 제대로 전달했다.
29일과 30일 네이버 V라이브 플러스를 통해 ‘롤(lol)러코스터 리매치(돌아온 초능력자) Rematch for BAEKHYUNs Loler coaster’ ‘또! 찬열이의 음악 작업실 (CHANYEOL's Private Studio AGAIN)’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방송과 똑같은 컨텐츠를 갖고 다시 돌아온 백현, 찬열은 열의를 불태웠다.
우선 백현은 “초등학교 시절 타자 연습을 했을 때 반에서 상위권이었다. 난 펜을 잡지 않고 키보드부터 잡았다. 키보드로 글쓰는 속도는 굉장히 빠르다. 1초도 안돼 ‘사랑해’라는 말을 적을 수 있을 것이다. 마우스 클릭하는 속도도 굉장히 빠르다. 이 게임(롤)을 하면 콘서트 티켓 바로 예매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패배의 굴욕을 씻어내겠다는 각오였다.
그러나 게임은 백현 마음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백현은 온갖 아이템을 사용했지만 그의 캐릭터는 계속 죽임을 당했다. 다른 팀원들에게 도와달라 호소했지만 소용없었다. 이번 게임 역시 패한 백현은 “이제 롤을 접겠다. 가망이 없다”고 소감을 털어놓으며 괴로워했다. 그러다 괜히 작은 마우스, 에어컨 등을 탓하기도 했다.
이후 백현은 게임에 진 벌칙으로 우스꽝스러운 춤을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찬열은 자신의 작업실을 공개하고 팬들에게 주레를 받아 곡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역시 저번과 마찬가지로 비트버거 엠큐가 함께 했다.
찬열이 가장 먼저 손을 댄 주제는 바로 ‘모닝콜’이었다. “하나도 준비를 안했다”는 찬열은 엠큐와 머리를 굴리며 이것 저것 만들어보기 시작했다. 찬열은 갈피를 잡지 못하다가도 금새 멜로디를 만들어내고 아이디어를 짜내며 ‘능력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자신의 목소리를 직접 입혀 팬들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결과물을 탄생시켰다.
또 ‘비오는 날 듣고싶은 노래’란 주제로는 퀄리티가 더 높아졌다. 찬열과 엠큐는 웃고 떠들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집중해 ‘비염’이라는 곡을 완성시켰다.
이처럼 찬열, 백현은 지난 방송의 연장선상에서 다시 한번 팬들의 취향저격에 성공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사진 = 네이버 V라이브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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