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최진수(오리온)와 오용준(SK)이 원소속팀과의 보수총액 협상서 도장을 찍지 못했다.
30일 2016-2017시즌 KBL 선수등록이 마감됐다. 팀별로 보수총액 협상이 대부분 마무리된 가운데 양동근(모비스)이 7억 5,000만원을 받게 돼 보수총액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KBL에 따르면, 최진수(구단 1억 9,000만원-선수 2억 1,000만원 요구)와 오용준(구단 1억 3,500만원-선수 1억 5,000만원 요구)은 원소속팀과 협상을 매듭짓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수는 2015-2016시즌 막판 군 제대해 고양 오리온의 통산 2번째 우승에 힘을 보탰다. 오용준은 SK로 이적한 후 첫 시즌에 주장을 맡았지만, SK는 4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현재까지 샐러리캡 소진율이 가장 높은 팀은 서울 삼성이다. 삼성은 23억원 가운데 22억 9,500만원을 소진했다. 문태영이 7억 1,000만원을 받게 된 가운데 최근 트레이드로 합류한 김태술은 4억원을 받게 됐다.
다만, 오리온은 앞서 언급했듯 최진수와의 협상이 남아있다. 최진수를 제외한 오리온의 샐러리캡 소진율은 91.74%였다. 샐러리캡 소진율이 가장 적은 팀은 73.89%(16억 9,940만 9,000원)를 소진한 전자랜드다.
[최진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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