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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굿와이프' 전도연과 나나가 통쾌한 걸크러쉬 매력을 선사한다.
국내 최초로 동명의 미드를 리메이크를 한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굿와이프'(극본 한상운 연출 이정효)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 이태준(유지태)이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구속되고, 결혼 이후 일을 그만 뒀던 아내 김혜경(전도연)이 가정의 생계를 위해 서중원(윤계상)의 로펌 소속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극 중 전도연은 로펌 변호사로, 나나는 전도연의 사건 조사를 돕는 조사원 김단으로 연기호흡에 나선다. 전도연이 여성 법조인으로 당당한 커리어우먼의 모습을 대표한다면 나나는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이미지를 변신하며 합법과 불법 사이를 오가며 사건자료들을 빼내는 로펌의 없어서는 안될 만능 인재로 활약한다.
특히 두 사람은 법정 사건을 함께 해결하며 통쾌한 걸크러쉬 매력을 제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도연이 진심으로 사건을 대하며 상황을 유리하게 만들 단서를 발견하면, 나나가 관련 증거와 자료 조사에 나서는 등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인물로 활약하며 연기 호흡을 맞춰나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 사진을 살펴보면 전도연은 깔끔하고 단정한 치마 정장으로 당당한 법조인 여성의 매력을, 대조적으로 나나는 주로 바지와 셔츠, 자켓 등 조사 활동에 편한 의상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한편 '굿와이프'는 '디어 마이 프렌즈' 후속으로 오는 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굿와이프' 전도연 나나.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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