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백상원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백상원은 1일 창원 마산야구장서 열릴 예정이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이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올 시즌 첫 1군 엔트리 말소.
백상원은 올 시즌 7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3를 기록하며 주전 2루수 자리를 꿰찼다. 지난 6월에는 91타수 32안타를 기록, 타율 0.352를 내달리며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그러나 최근 삼성에 드리운 부상의 그늘에서 백상원도 자유롭지 못했다. 지난 롯데와의 3연전을 마친 후 오른 손바닥에 통증을 느껴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진단명은 오른 손바닥 유구골 통증 증세. 코칭 스탭은 악화될 경우 미세 골절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선수보호 차원에서 휴식기를 주기로 결정했다.
한편, 내야수 이성규와 외야수 최재원이 새로 1군에 합류했다. 이날 창원 경기는 우천으로 순연돼 열리지 않았다.
[백상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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