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디펜딩 챔피언' 브룩 헨더슨이 이틀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컬럼비아 엣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 647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2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헨더슨은 수잔 페테르슨(노르웨이)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선두 자리를 지킨 헨더슨이었다. 3위 마리아호 유리베(콜롬비아)와는 1타 차.
헨더슨은 5번(파5)과 7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 홀에서 2타를 줄였다. 이어 10번(파5)과 12번(파5)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17번 홀(파4)에서 보기로 잠시 주춤했으나 마지막 18번 홀(파4) 버디로 선두 자리를 뺏기지 않았다.
한국 선수로는 최운정(볼빅)이 가장 선전했다. 최운정은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치며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18위에 위치했다.
김인경, 오지영(이상 한화)은 공동 62위에 그쳤고 강혜지(한화), 곽민서(JDX), 양자령(SG골프), 이일희(볼빅)는 컷 탈락했다.
[브룩 헨더슨.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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