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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입성했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즐라탄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맨유는 “즐라탄 영입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알렸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영국 언론들은 1년 계약에 추가 1년 옵션을 가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즐라탄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게 돼 매우 기쁘다. 특히 주제 무리뉴 감독과 호흡을 맞추게 돼 기대가 크다. 그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즐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웨덴 국가대표 출신의 즐라탄은 1999년 말뫼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아약스(네덜란드), 유벤투스와 인터밀란, AC밀란(이상 이탈리아), 바르셀로나(스페인), 파리생재르맹(프랑스) 등에서 활약했다.
무리뉴 감독과도 인연이 깊다. 2008-09시즌 인터밀란에서 무리뉴와 한솥밥을 먹었다.
무리뉴는 “즐라탄은 다음 시즌 홈 팬들을 기쁘게 할 것이다. 또한 그는 팀 내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이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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