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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박병호가 마이너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팀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시라큐스 NBT뱅크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시라큐스 치프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2일 트리플A행 통보를 받은 박병호는 전날 마이너리그에서 첫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좋았다. 3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 1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다. 5차례 타석에 들어서 4차례 출루한 것.
이날은 전날 흐름을 잇지 못했다. 2회초 첫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오스틴 보스에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초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세 번째 타석 결과 역시 마찬가지.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이날 두 번째 삼진을 기록했다.
네 번째 타석에서는 1루를 밟았다. 8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박병호는 라파엘 마틴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한편, 박병호 소속팀 로체스터는 전날에 이어 시라큐스를 꺾었다. 5-2 승리.
[박병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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