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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일본 대표 오오기가 자국 도쿄에 누드식당이 오픈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이하 '비정상회담')에서 오오기는 "일본 도쿄에 첫 누드식당이 문을 열 예정인데, 출입에 엄격한 기준을 제시해 화제다"라고 밝혔다.
오오기는 이어 "표준 체중에서 15kg이 넘는 사람, 문신이 있는 사람, 18세 미만 60세 초과인 사람은 출입 금지다. 그리고 입장객 모두 종이 팬티를 착용해야 된다"라고 출입 요건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성시경은 "종업원은 뭐 입냐?"고 물었고, 오오기는 "G스트링 같은 거 입는다고 하더라. 그리고 모든 직원들이 미국, 영국, 이탈리아에서 온 몸 좋은 남자들이라"라고 답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가보고 싶냐?"고 물었고, 오오기는 "나는 안 가고 싶다. 왜냐면 일본에는 '창피함의 문화'라는 것이 있기 때문.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주변의 시선이 중요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오오기는 이어 "내가 만약에 거기 갔다고 친구한테 얘기를 하면 '왜 그런 이상한 곳에 갔어?'라고 할 거다. 그러면 나는 이제 못 산다 일본에서는. 나를 보호하기 위해서 안 갈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일본 대표 오오기.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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