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원 기부'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정영삼·이현호, 우유로 사랑 나눔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는 4일 인천시 부평구청소년수련관에서 'K-MILK 사랑의 국산우유 보내기 운동'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과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인천지역 아동센터협의회 황미숙 지부장에게 총2000만원을 전달했다.

앞서 전자랜드는 2015-2016시즌 동안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이현호(은퇴선수), 정영삼이 함께하는 'K-MILK 사랑의 국산우유 보내기 운동 기부금 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인천 전자랜드 승리경기 총 득점에 유도훈 감독, 이현호(은퇴선수), 정영삼이 5천원을 적립하고 인천 전자랜드가 5천원을 적립, 총 1만원씩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전자랜드는 "승리경기에서 1,435점을 올려 총 1,435만원을 적립했고 추가로 유도훈 감독, 이현호(은퇴선수), 정영삼과 인천 전자랜드 농구단이 565만원을 추가 적립해 총2000만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부금으로 인천지역아동센터에 소속된 아동들(중학생 이하)에게 방과 후 수업 시간에 국산우유를 지급한다.

전자랜드는 "앞으로도 구단과 선수단이 사회환원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환원사업을 통해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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