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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태릉 장은상 기자]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28.삼성전기)가 금메달을 향한 굳건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용대는 5일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D-30일 미디어데이에서 자신의 세 번째 올림픽 출전 각오를 다졌다.
이용대는 2008 베이징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러나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남자복식 동메달에 그쳐 개인적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성적이 아쉬웠던 만큼 준비는 철저했다. 유연성과 함께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고수했고, 가장 최근에는 인도네시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프리미어 남자복식 1위 타이틀을 거머쥐며 최종 점검을 마쳤다.
이용대는 “이번 올림픽이 세 번째다. 2008년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런던에서는 분명 아쉬움이 있었다. 당초 목표가 (유)연성이 형과 함께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탈환하고 올림픽에 가는 것이었다. 목표를 이뤘고, 이번이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드시 남자복식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대. 사진 = 태릉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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