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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 정도면 미스터리한 커플이다. 1년전 6월 30일(현지시간),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는 공동성명 형식으로 “많은 생각과 신중한 고려 끝에, 우리는 이혼을 어렵게 결정했다”면서 “우리는 공동 양육에 헌신할 것이고 서로에 대한 우정을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1년이 지난 지금, 이들은 이혼 부부가 맞나 싶을 정도로 공개석상에 아이들과 함께 등장하고 있다. 최근 유럽에서 세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이들은 4일(현지시간) 미국 독립기념일 행사에도 나란히 참석했다.
이날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목격자의 말을 인융해 “이들은 함께 앉아서 퍼레이드를 지켜봤다. 그들은 애정이 있어 보이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벤 애플렉은 첫째 딸 바이올렛의 손을 꼭 잡고 있었다.
1년 전 이혼을 발표했지만, 이들은 아직 법적으로 부부 관계다. 이들은 이혼서류 작업을 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피플은 전했다.
피플에 따르면, 벤 애플렉은 이혼을 원치 않고 있다. 이들과 가까운 지인은 “변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면서 “그들은 아이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이들 양육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고 있지만, 두 부부가 공식적으로 재결합할지는 여전히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제니퍼 가너가 벤 애플렉의 잘못을 모두 용서하고 다시 받아줄 것인지, 아니면 현 상태로 어정쩡한 관계로 계속 지낼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벤 애플렉은 현재 런던에서 DC 히어로 무비 '저스티스 리그'를 촬영 중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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