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연인 아이유와 잘 지내, 내게 과분하다"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장기하가 연인 아이유를 언급했다.

장기하는 6일 방송된 MBC 라디오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에 출연했다.

이날 DJ 노홍철은 장기하에게 “요즘 라디오에서 자극적인 질문을 많이 묻는데 나는 하지 않겠다.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어떻게든 기사를 내려고 하는데 우린 하지 않는다. 내 입을 더럽히고 싶지 않은데, 나와 가까우니 본인이 하라. (아이유와) 어떻게 지내냐”고 돌려 물었다.

그러자 장기하는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있는데 잘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장기하와 아이유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처음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와 관련해 노홍철은 “나도 DJ하다 (여자친구를) 만날 가능성이 있냐. 나와 어울리는 사람은 누구인 거 같냐”고 질문했다.

이에 장기하는 “난 노홍철 형을 너무 좋아한다. 형의 10년 넘은 팬이다. 그만큼 훌륭한 여성 분이 언제 나타날지 생각하고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때 노홍철이 “본인은?”이라고 묻자 장기하는 쑥쓰러워하며 “과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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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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