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많은 이닝을 던지겠다."
KIA 양현종이 6일 수원 KT전서 6이닝 5피안타 3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4승(7패)째를 따냈다. 최근 4경기서 3승을 따내며 뒤늦게 승수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6이닝을 단 87개의 공으로 막아냈다.
양현종은 "밸런스가 좋지 않아 1회부터 고전했는데 운 좋게 위기를 넘기면서 길게 갔다. 4회에 점수가 난 뒤 더 자신 있게 승부를 했던 게 주효했다. 투구수가 87개로 적었다 이대진 코치님이 밸런스가 좋지 않으니 끊어가는 게 어떻겠냐고 했고, 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돌아봤다.
끝으로 양현종은 "전반기에 1번의 선발 등판이 남았는데 이닝을 많이 소화하면서 중간투수들에게 쉴 기회를 준 것을 뿌듯하게 생각한다. 후반기에도 많은 이닝을 던지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양현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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