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타임 마마무X여자친구' PD "첫 콜라보 리얼리티, 재미도 두배"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사상 최초 걸그룹 콜라보레이션 리얼리티 프로그램 탄생 이유가 공개됐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쇼타임 마마무X여자친구' 제작발표회 윤미진 PD는 "'쇼타임' 일곱 번째 시즌, 4년차에 접어들었다"며 "기존 한 그룹의 리얼리티였던 '쇼타임'이 두 그룹이 함께한다. 전작과 차별화 포인트다. 리얼리티 사상 최초 콜라보레이션 방송이다. 두 팀이 함께하는 만큼 두 배 이상 재미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윤 PD는 "상반기 음원 시장에서도 콜라보 음원이 많이 발매됐다. 음악방송에서도 아이돌 그룹의 콜라보 무대가 많았다"며 "'쇼타임'도 콜라보를 접목 시키면 기존 시즌과 차별화된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마무와 여자친구는 지난해부터 가장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리고 이제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많은 공통점을 가진 그룹"이라며 "다만 일상에선 두 팀이 다른 색깔을 가졌을 거란 기대가 있었다. '쇼타임'이란 공통 프레임 안에서 보여주면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섭외했다"고 밝혔다.

'쇼타임 마마무X여자친구'는 이날 오후 6시 첫 방송.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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