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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시애틀)가 7경기 연속안타, 3경기 연속득점에 성공했다.
이대호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시즌 175타수 51안타 타율 0.291가 됐다.
이대호는 0-0이던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캔자스시티 선발투수 대니 더피를 만났다. 볼카운트 2B2S서 5구 84마일 체인지업을 공략, 중월 2루타를 쳤다. 시즌 4번째 2루타. 1일 볼티모어전부터 7경기 연속안타. 이대호는 크리스 아이아네타의 2루수 땅볼 때 3루에 진루했다. 댄 로버슨의 1타점 선제 중전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시즌 22득점째. 6일 휴스턴전부터 3경기 연속득점.
이대호는 1-0으로 앞선 4회초 1사 1루 상황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B2S서 7구 85마일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2-0으로 앞선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는 볼카운트 1B서 2구 95마일 패스트볼을 공략, 배트가 부러지면서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이대호는 3-0으로 앞선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대타 아담 린드로 교체됐다. 시애틀은 캔자스시티에 3-4로 역전패했다. 4연패에 빠졌다. 43승43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캔자스시티는 4연패서 탈출했다. 44승41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4위.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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