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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씨스타, 아이돌그룹 비스트가 톱3로 선정됐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는 걸그룹 원더걸스, 아이돌그룹 비스트, 세븐틴, 씨스타, NCT127, 아스트로, 소나무, 매드타운, 브레이브걸스, 멜로디데이, 크나큰, 로미오, 에이션, 마틸다, 워너비, VAV가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먼저 주목받는 신예 NCT127의 데뷔무대가 시선을 끌었다. NCT127의 타이틀곡 '소방차(Fire Truck)'는 흥겨운 비트가 특징적인 퓨전 장르곡이다. 함께 선사하는 역동적인 퍼포먼스는 눈과 귀를 더욱 즐겁게 했다.
세븐틴은 컴백 무대를 가졌다. 이번 타이틀곡 '아주 NICE'는 좋아하는 이성을 향한 남자의 마음을 NICE라는 단어로 표현한 곡이다.
톱3로는 씨스타, 원더걸스, 비스트가 선정됐다. 씨스타는 신곡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으로 오리엔탈적인 퍼포먼스와 폭발하는 가창력, 섹시미를 방출했다. 고혹적인 매력이 무대를 압도했다.
원더걸스는 '와이 소 론리(Why So Lonely)'를 공개했다. 처음으로 시도하는 레게팝 장르로 한층 넓어진 음악성을 보여주며 그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중독성 있는 기타음과 다채로운 리듬의 변화에 따른 곡의 전환이 특징이다.
1년 만에 돌아온 비스트는 정규 3집 수록곡 '버터플라이(Butterfly)'와 타이틀곡 '리본(Ribbon)' 무대를 꾸몄다. 감성 발라드에 감각적 퍼포먼스가 어울린 비스트만의 색깔이 돋보인 무대였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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