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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신재영이 9일 경기를 끝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한다.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신재영에 대해 언급했다.
올시즌 1군 무대에 데뷔한 신재영은 이제 넥센 마운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16경기에 선발로 나서 10승 3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 중이다. 이러한 활약 속 나눔올스타 선발투수 부문 1위에 오르며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영광도 안았다.
신재영은 9일 경기에 NC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 이는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기도 하다. 정상적인 로테이션대로라면 다음 등판은 15일이지만 전반기 일정이 14일까지 밖에 없다.
사실 조금 무리하면 한 차례 나설 수도 있다. 화요일 나서는 선발투수들이 일요일에 나오는 것처럼 4일 휴식을 취한 뒤 14일 kt전에 등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염경엽 감독은 신재영에게 더 많은 휴식을 주는 것을 택했다. 염 감독은 "신재영의 추가 등판은 없다"며 "당겨쓰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전날 나섰던 스캇 맥그레거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14일 kt전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염 감독은 후반기 로테이션에 대해서는 "(올스타 브레이크가 있는만큼) 전반기와 조금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넥센 신재영.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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