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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MBC '무한도전'에 시청자가 현혹됐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9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은 시청률 12.1%(이하 전국 유료방송가구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방송분이 기록한 13%보다 0.9%P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토요일 예능 중 시청률1위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왕자의 위엄을 과시했다.
이날 '무한도전'은 '릴레이툰' 3회와 영화 '곡성'을 패러디한 납량특집 '귀곡성'으로 꾸며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8.5%,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천왕'은 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9일 방송된 '무한도전'.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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