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선배들의 수비만 믿었다.”
kt 위즈는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7-6으로 승리했다. kt는 2연승과 함께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은 32승 2무 44패.
전날 연속 3안타 1실점을 허용한 심재민은 이날 6-6으로 맞선 5회 2사 주자 2루에서 올라와 2⅔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SK 타선을 틀어막았다. 6회 kt의 앞서가는 득점이 나와 구원승까지 챙겼다.
심재민은 경기 후 “위기 상황에서도 긴장하지 않으려고 공 하나, 하나에 집중했다. 주자 만루 상황에서도 선배들의 수비만 믿고 집중한 것이 좋은 효과가 있었다”라고 짧은 승리 소감을 남겼다.
[심재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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