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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여자친구가 트레이드마크인 청순 스타일로 돌아왔다.
여자친구는 11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정규앨범 ‘LOL' 컴백 쇼케이스에서 소녀의 청순함과 싱그러움을 강조한 스타일로 남심을 자극했다.
이날 여자친구는 그룹의 트레이드마크와 같은 청순한 스타일을 유지했다. 검정에 가까운 헤어 컬러는 물론, 청순하고 순수함을 뜻하는 화이트 컬러 의상을 입었다. 화이트 크롭트 상의를 입어 늘씬한 복부를 살짝 노출했지만 플레어 스커트를 입어 발랄함을 더했다. 여기에 화이트 삭스에 레드컬러 슈즈를 매치해 걸리시한 분위기를 가미시켰다.
메이크업 역시 청순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데일리 메이크업이라고 해도 손색 없는 옅은 메이크업으로 여자친구 멤버들의 젊고 싱그러운 피부를 강조했다. 피부 톤을 고르게 만들었고, 보송보송하게 마무리 해 모공 하나 없이 쫀쫀한 피부 결을 부각시켰다.
아이메이크업도 최소화했다. 여느 걸그룹이 택하는 짙은 아이라인 대신 점막을 꼼꼼하게 메워 부담스럽지 않아 보이면서 눈매가 또렷해 보이게 연출했다.
여자친구처럼 아이라인을 그릴 땐 눈꺼풀을 살짝 들어 속눈썹 바로 아래에 아이라인을 그리는 것이 포인트다. 눈매가 선명한 편이라면 짙은 컬러의 아이섀도를 바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어 눈꼬리 쪽에만 아이라인을 그리면 눈매가 한층 더 길어 보인다.
또 다른 포인트는 애교살이다. 도톰한 애교살에 펄이 가득 담긴 화이트컬러 섀도를 발랐다. 이는 눈을 더 커 보이게 하면서 어린 소녀의 느낌을 강조하는데 효과적이다. 다만 과하게 바르면 메탈릭한 메이크업처럼 보일 수 있으니 양조절에 주의해야 된다. 양조절이 어렵다면 화이트 컬러 아이라인으로 언더라인 점막을 메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만약 다크서클이 짙은 편이라면 화이트 컬러보다는 핑크나 오렌지 빛이 도는 섀도를 바르는 것이 좋다.
립 메이크업은 생기를 주는데 집중했다. 전체적으로 메이크업이 옅기 때문에 입술에도 컬러가 없으면 민낯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 피부 톤에 맞춰 핑크 빛이 도는 제품을 택해 그라데이션해 발랐다. 입술 선을 분명하게 하지 않아 내추럴한 분위기를 유지한 것이 포인트다. 여기에 립글로스를 더하면 입술이 탱글탱글해 보이는데 도움이 된다.
한편,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의 첫 정규앨범 'LOL'의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NAVILLERA)’는 기타 솔로와 신나는 록 사운드, 화려한 스트링이 시원한 느낌을 주는 즐거운 곡으로, 한 층 성장한 여자친구의 매력을 집결시킨 곡이다.
[여자친구.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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