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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유지원 아나운서가 조우종 아나운서의 뒤를 이어 '뮤직쇼' DJ로 발탁됐다.
11일 KBS 측에 따르면 유지원 아나운서가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 전념하기 위해 오는 17일 KBS 쿨 FM '조우종의 뮤직쇼'를 하차하게 된 조우종 아나운서의 후임 DJ로 '유지원의 뮤직쇼'를 맡게 된다.
유지원 아나운서는 지난해 진행했던 KBS 쿨 FM의 밤12시 프로그램 '유지원의 옥탑방 라디오' DJ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1년 7개월간 활약했다. 또 KBS 2라디오의 '유지원의 음악공감', '한밤의 영화음악실' 등 다수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특유의 편안하고 기분 좋은 진행으로 사랑 받았다.
제작진은 "라디오에 최적화된 목소리를 가졌고, 오랜 라디오 DJ 경력으로 안정된 진행능력이 검증된 좋은 DJ"라며 유지원 아나운서를 발탁한 이유를 전했다.
유지원 아나운서는 "영광이고 설렌다. 지루하고 지친 오후의 쉼표 같은 방송을 통해 오후 4시면 습관적으로 찾게 되는 친구 같은 DJ가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지원의 뮤직쇼'는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KBS 쿨FM(수도권 89.1MHz)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또 '옥탑방 라디오'의 후임으로는 '도전 골든벨'을 진행 중인 김지원 아나운서가 활약할 예정이다.
[유지원 아나운서. 사진 = K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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