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최여진이 몸매를 보여주고 싶어 속옷 화보를 찍는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1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는 새 MC 최여진이 첫 등장했다.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 이상민은 "최여진이 몸매를 보여주고 싶어서 속옷 화보를 찍는다는 풍문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최여진은 "그래서 내 화보 봤냐? 안 봤냐?"고 물었고, 당황한 이상민은 "내가 술을 끊고 나서 늘 하는 일이 SNS 좋아요 누르고, 뉴스 보고 이런 건데. 그러다 보면 화보도 보게 된다"고 구구절절이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이어 "맞냐? 그 풍문?"이라고 화제를 전환했고, 최여진은 "맞다"고 쿨 하게 인정했다.
이에 대해 최여진은 "왜냐면 내가 아무리 뷰티 화보를 찍고 그래도 몸매 보여주는 속옷이나 수영복 화보에 더 관심이 많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리고 사람들이 나는 유럽을 많이 갔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나는 동남아만 그렇게 간다. 왜냐면 옷 입히는 건 다른 연예인들이 가고, 나는 벗기는 곳으로 데리고 가기 때문. 그래서 이렇게 된 거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마음 편하게 먹고 열심히 운동하고 가꾸다보면 또 보여주고 싶잖냐. 그러면 제의가 들어온다. 그러면 오케이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홍석천은 "내 입장에서는 조금 이해 안 가지만. 볼게 뭐가 있다고"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출연진들은 야유를 날렸고, 홍석천은 "많은 분들이 굉장히 눈 호강을 했다고 들었다"고 재빨리 수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